수많은 화산이 있는 ‘불의 땅’ 과테말라. 곳곳의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는 과테말라 토양에 쌓여 풍부한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이것이 영양분이 되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죠. 화산재의 영양분을 머금고 자라난 과테말라의 커피는 짙고 고소한 향미를 자랑해요. 특유의 스모키한 향이 매력적인 ‘과테말라’의 커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최초의 과테말라 커피는 관상용이었다고? ‘과테말라’ 커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과테말라 최초의 커피나무는 관상용으로 시작되었어요. 1700년대 중반, ‘안티구아시’의 한 수도원에 심어진 커피묘목이 시작이었죠. 그러다 과테말라의 주요 수출품목이었던 천연염료 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서면서 이를 대체할 수출품으로 커피가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비옥한 과테말라의 토양에서 자라난 고품질의 커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곧 국가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커피법이 있는 나라 ‘과테말라’ 과테말라에는 ‘커피법’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테말라는 국가 주요 산업인 커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60년 커피법(Coffee Law)을 제정하고 국립 커피 협회 ‘ANACAFE’를 설립했어요. 커피법을 통해 커피업계에 종사하는 자국민을 보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커피만을 수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죠. 과테말라는 이렇게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급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답니다. 과테말라의 영혼이 모이는 곳 ‘아티틀란 호수’ 과테말라 남부 고지대의 수많은 화산들 가운데에 자리한 ‘아티틀란 호수’. 호수의 광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인지 과거 과테말라인들은 이곳에 영혼이 모인다고 믿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호수와 화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에요. 아티틀란 호수와 화산이 만나는 경사면은 토양의 유기물이 풍부해 커피를 재배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이곳에서 재배된 커피는 ‘트레디션 아티틀란’이라고 불리며 대부분 짙고 스모키한 향미가 매력적이랍니다. 핸디엄 콜드브루 ‘과테말라’도 아티틀란 지역에서 생산된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요. 핸디엄의 콜드브루로 즐기는 ‘과테말라’ 핸디엄은 커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산지와 직접 거래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하고 있어요. 또 커피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생두에 손상을 덜 주는 전도열 방식으로 로스팅 하죠. 로스팅 후에는 7일간의 숙성을 통해 풍미가 가장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차갑게 추출해요. 이렇게 만들어진 핸디엄 콜드브루 과테말라는 진한 카카오의 풍미와 볶은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입니다. 핸디엄은 위생적인 환경에서 콜드브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추출 후엔 48시간 동안의 철저한 자체 검사를 거친 제품만을 유통하고 있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핸디엄 콜드브루 과테말라! 다음에는 ‘과테말라’를 활용한 홈카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목록으로 돌아가기